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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  티켓 은 '티백' 패키지로 대체합니다.

* 전시 작품과 상품은 모두 구입 가능합니다. 

* 작가 웹사이트 http://kimbori.com

[리액티브타입 Reactive Type1]
사진찍어줄게요 : 오프라인
Let me take your picture : offline

작가ㅣ김보리
기획ㅣ김윤익
일시ㅣ2018년 8월 4일 - 8월 19일
관람시간ㅣ오후 1시-7시, 월요일 휴관​
​오프닝 리셉션ㅣ8월 4일 (토) 오후 6시
관람료ㅣ3,000원
시각디자인ㅣ리사익
공간디자인ㅣ노경택
사진 기록ㅣ김보리
주관ㅣ공간사일삼
후원ㅣ서울문화재단
Artist : Kim Bori
Curator : Kim Yun-ik
Date : 2018. 8. 4 (Sat) – 8. 19 (Sun)
Time : 1-7 PM, Monday Closed
Opening Reception : 2018. 7. 14 (Sat) 6PM
Ticket : 3,000KRW
Visual design : Leesaik
Space  : Roh Kyungtaek
Photo : Kim Bori
Organization : Space Four One Three
Sponsor :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리액티브타입 Reactive Type]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 반응하며 형성한 개별 창작자들의 독립적인 활동을 조명하고 이를 이어보는 기획 시리즈이다. 그 첫 번째로 김보리의 <사진찍어줄게요 : 오프라인 Let me take your picture : offline>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진찍어줄게요’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버전이다.

 

‘사진찍어줄게요‘는 의뢰인에게 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경험을 판매하는 일종의 사진 서비스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작가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아 의뢰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정 시간 동안 사진을 찍고 그가 선별한 데이터 이미지를 넘겨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보리는 사진을 재화로 바꾸는 기존 시장의 문법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사진 작업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활동 가능성을 고민했다. 한편으로는 스마트폰의 이미지 필터 어플을 극복할 수 있는 사진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이제는 모두가 자신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가운데에서 사진을 찍는 일로 돈을 버는 활동에 대한 부담감이 오히려 프로젝트의 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사진찍어줄게요’는 대부분 20~30대의 젊은 의뢰인들의 사진을 찍어왔다. 담담한 시선으로 그들이 살고 있는 환경에서 인물을 담아내는 유사 다큐멘터리 형식 위에 마치 트랜디한 광고 사진과도 같은 매끈함이 혼성된 감각이 특징이다. 평범한 개인의 일상에서 빛나는 순간을 발견하는 그의 렌즈를 통해 사람들은 일상의 시간이 마치 영화의 스틸컷처럼 멋지고 특별한 순간으로 기록되는 경험을 한다. 사람들은 ‘사진찍어줄게요’가 제공하는 아름다운 거울 이미지에 매료되고 기꺼이 그의 카메라 앞에 피사체가 되는 동시에 그의 프레임에 포착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소비한다.

 

이번에 열리는 <사진찍어줄게요 : 오프라인 Let me take your picture : offline>은 그 동안 김보리의 프로젝트가 의뢰인-피사체와의 1:1 관계를 통해 생산한 이미지의 일부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출력하여 1:n의 관계로 확장한다. 특히 ’사진을 찍히는 경험’을 판매한다는 컨셉으로 의뢰인을 촬영하면서 동시에 인물 사진에 대한 작가의 색깔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그의 사진은 미묘한 긴장감을 가진다. 한편 이번 전시를 통해 그 동안 김보리가 담아온 사람들의 반짝이는 어떤 순간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글_김윤익

  • 공간 사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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